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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초반부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0-0 동점 상황이던 2회초 채태인, 고종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김웅빈이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우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계속되는 2사 1,3루 찬스에서 마이클 초이스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4-0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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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5-2, 3점 앞선 상황에서 추가점이 나왔다. 5회초 장영석이 린드블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빼앗았고, 6회초 3점을 더 추가했다. 1아웃 이후 주효상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가 서건창을 향했다 .서건창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타점을 얻었다. 이어 2사 2루에서 초이스의 투런 홈런이 터져 9-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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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회말 홈런 2방이 터졌다.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이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손아섭은 데뷔 첫 20홈런-20도루 기록까지 달성했다. 곧바로 최준석의 백투백 솔로 홈런이 터진 롯데는 넥센을 1점 차까지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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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12안타(4홈런) 5탈삼진 7실점으로 쑥스러운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9승째.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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