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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김영철 분)과 나영실(김해숙 분)은 35년간의 마음고생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틋한 마음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다. 재심을 청구하고 돌아온 부부는 조촐한 술자리를 가지며 20대 청춘의 기억으로 서로를 보듬었다. 17살 당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재판장에 섰던 윤석의 과거를 회상하던 두 사람의 대화에선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심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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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차규택(강석우 분)과 오복녀(송옥숙 분) 부부는 끝내 화해를 하며 회복된 부부사이로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졸혼 예행연습 기간 아내의 존재감을 느끼며 조금씩 변화를 보였던 규택은 "졸혼하기 싫다"고 선언, 복녀를 감동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중년 부부의 문제를 '졸혼'으로 트렌디하게 풀어낸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만큼 이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쾌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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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말미 김영철(이윤석 역)의 재판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가 열리고 이유리(이혜영 역)는 눈물의 변론으로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마지막회에서 김영철네 집안에 완벽한 해피엔딩이 그려질지 호기심이 증폭시키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2회는 오늘(27일) 저녁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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