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이 역대 신인 최고 대우를 받으며 롯데그룹과 손을 잡았다.
최혜진은 28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76층 대연회장에서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최혜진의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다. 계약금 외에도 인센티브 등 신인 중 역대 최고 대우의 후원계약이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KLPGA 투어에서 한 해 2승을 거둔 것은 1999년 임선욱 이후 올해 최혜진이 18년 만이었다.
롯데는 지난 3년간 최혜진을 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국가대표 최혜진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선수의 마음을 잡으려고 애를 썼다. 최혜진도 롯데의 지속적인 관심을 뿌리치지 않았다.
최혜진은 "프로로 전향한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롯데그룹에서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국내외 프로대회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참가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제 프로로 첫 발을 디디는 만큼 더 성숙해져서 프로다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골프단은 최혜진 영입으로 기존 김해림 김지현 김현수 장수연 김효주 하민송 이소영 등 8명으로 늘어났다.
최혜진은 이번 주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후 세계랭킹 22위로 9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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