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사랑이 넘쳤다. '효리네'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일상 스킨십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아이유의 제주도 민박 운영기가 이어졌다.
이날 민박집에는 수도 문제로 수압을 낮춰 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내가 해결할 테니 편히 나갔다 오라"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외출을 앞두고 이상순과 포옹하며 "오늘은 상순이의 날(=집안이 하는 날)"이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잠깐의 떨어짐에도 "사랑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효리-아이유-정담이는 구 제주의 인도음식점을 찾아 점심을 먹었다. 이효리는 정담이에게 농담을 섞어 진심을 얘기했다. "예전에는 잘생긴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다"며 "감각을 포기하고 마음을 따라가서 상순 오빠를 만났다"고 말했다.
집에 홀로 남은 이상순은 물이 새는지 수시로 확인했다. 난방으로 남은 습기까지 제거하며 청소를 시작했다. 설거지 역시 그의 몫.
이상순은 외출에서 복귀한 이효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게 얼마만이야 여보"라며 아내를 품에 안았다. 이어 "아침에 요가 하던 요자 맞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효리는 "지금은 좀 차가운 여자다"고 멘트를 받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다음 날 아침, 이효리는 달콤한 모닝 키스로 이상순을 깨웠다. 그는 젊은 부부에게 요가를 가르쳤다. 표정·말 없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게 했다. "평소보다 새로울 거다"며 "상순 오빠도 평소에는 무서운 얼굴이다. 그런데 내 앞에서는 항상 나를 웃기려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고 남편의 노력과 배려를 언급했다.
이상순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젊은 부부 남편의 직업은 미용사.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의 머리를 잘라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 미용사 손님은 "혹시나 해서 가위를 챙겨왔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미용사 손님은 이상순의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자르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을 자른 이상순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다. 이효리는 남편 옷에 묻은 머리카락을 털어내며 "어색한데 예쁘다. 설레는데?"라고 말하며 입맞춤했다.
민박집 임직원은 새로운 손님맞이로 분주해졌다. 바쁜 일정에도 이효리는 이상순을 살뜰히 챙겼다. 남편에게 로션을 발라주며 얼굴을 유심히 바라봤다. 장난기가 발동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을 침대 위로 데리고 가는 상황극을 펼쳤다. 이상순은 "아이고"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방을 청소하던 아이유는 "저는 내려가 보겠다"고 재치있게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뉴 페이스' 손님들이 등장했다. 대구에서 온 남자 다섯 명이 효리네를 방문했다. 다음주에는 '효리네 민박' 오픈 10일차 일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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