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7년 하반기, 새로운 '남주 캐릭터'가 뜬다!"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나선, 야심찬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동생의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드라마.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스토리로, 하반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송창의는 '내 남자의 비밀'에서 '극과 극' 성격과 배경을 지닌 한지섭 역과 강재욱 역으로 1인 2역을 오가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한지섭 역은 가난하지만 반듯한 성격을 지닌 인물. 하지만 살면서 행복해본 기억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자신의 운명을 원망했고, 이로 인해 자존심이 강한 만큼 열등감도 크다.
반면 강재욱 역은 재벌가 손자다운 포스와 깊고 날카로운 눈빛을 가지고 있는 욕망으로 가득한 재벌 3세. 강자에겐 예의를 갖추지만 약자에게는 배려가 전혀 없는, 욕심 많고 공격적인 인물이다. 이와 관련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온 송창의가 선보일 '품격 다른 1인 2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창의가 한지섭과 강재욱, 1인 2역으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은 지난 10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송창의는 한지섭과 강재욱, 두 사람의 모습을 각각 촬영해야 했던 상태. 송창의는 상반된 면모를 지닌 두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수정 등에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내며 연기에 임했다. 또한 카메라 불이 꺼지면 모니터로 달려가, 자신의 연기를 점검하는 가하면,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케 했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송창의는 "오랜만에 시작한 드라마 촬영이어서 약간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며 "진형욱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호흡이 너무 잘 맞는 것 같고,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앞으로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내 남자의 비밀'에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송창의는,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한지섭, 강재욱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내 남자의 비밀'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송창의의 변신이 어떻게 담길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던 진형욱 감독과 '천국의 눈물', '천상의 약속'을 통해 중독성 있는 필력을 선보였던 김연신, 허인무 작가가 의기투합,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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