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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엔트리 투수 중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건 롯데 자이언츠로 4명(박세웅, 김원중, 박진형, 김유영)이다. 박세웅은 전체 엔트리를 봐도 에이스급 투수다. 올 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선 라이언 피어밴드(kt 위즈·2.78)에 이어 2위. 김원중도 롯데의 든든한 선발 투수다. 92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군 투수로 거듭났다. 후반기 롯데 상승세의 한축이다. 불펜 버팀목 중 하나인 박진형과 좌완 김유영까지. 롯데 마운드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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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불펜 투수인 심창민, 장필준이 예비 엔트리다. 심창민도 이미 국가대표 경험이 있다. 장필준은 팀 마무리로 성장했다. 구위가 좋아, 국가대표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선발 투수들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kt도 심재민, 김재윤 등 구원 투수들만 명단에 있다. 두 투수는 이미 필승조 경험이 풍부하다. 그런데 젊은 선발 자원들은 아무도 예비 명단에 들지 못했다. SK는 김주한이 유일하다. 선발 자원들이 대부분 참가 자격이 안 된다. LG 트윈스는 김대현을 배출했다. 올 해 선발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있고, 우완 투수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상무 야구단의 임지섭도 원 소속팀은 LG. 한화 이글스는 예비 명단에 한 명의 투수도 포함되지 않았다. 열악한 투수진을 보여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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