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의 꽃 FA, 특히 2018 FA 선수 명단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최대어로 떠오른 빅3 롯데 강민호와 손아섭, 두산 민병헌의 가치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도 나타났다.
2018 FA의 최대어로 꼽히는 손아섭, 강민호, 민병헌은 최근 4년 WAR만 봐도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손아섭 21.67, 강민호 14.55, 민병헌 14.09로 대체 선수와 비교해 약 15승 이상은 팀에게 갖다 줬다.
4년 100억 계약을 이끌어 낸 최형우(최근 4년 WAR 24.57)에 근접하는 WAR을 기록한 손아섭은 2010년부터 8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121경기 출장, 타율 3할4푼4리, 71타점, WAR 5.65으로 리그 탑급의 성적을 내고 있어 FA 계약에 청신호를 밝혔다.
포지션에 강점이 있는 강민호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많은 경험을 가진 것이 큰 장점이다. 2014 FA에서 이미 대형 계약을 이끌어냈고 4년 만에 다시 FA를 맞은 지금, 지난 4년간 WAR 14.55라는 높은 수치로 다시 한 번 대형 계약을 노린다.
시장에 나온 또 다른 외야수 민병헌도 군에서 제대한 후 2013년부터 매년 3할 타율을 기록하며 5년간 시즌 평균 WAR 4 이상을 기록했다. 시즌마다 WAR 4 이상을 기록한 야수는 리그에서도 10명 내외로 민병헌을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다.
세 선수는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게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이들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FA는 미래를 보고하는 계약인 만큼 세 선수의 젊은 나이도 이점이다.
한편, '힐릭스플레이어' 월간 WAR 랭킹은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 1명씩을 매달 선정해 각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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