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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는 한화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올시즌 한화는 유이하게 LG와 kt에 상대전적 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승리로 LG를 상대로 7승5패, kt에는 11승3패로 앞서 있다. 나머지 7개팀과의 맞대결에선 죄다 5할승률 미만이다. 지난해 LG에 7승9패로 열세였지만 극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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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선발 임찬규가 6회 잠시 흔들리자 최성훈-임정우-신정락을 연이어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오전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무단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임의탈퇴 신청을 했다. 선수단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느때보다 더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에 임했다. 결과적으로 손주인과 박용택의 홈런 두방 외에는 이렇다할 임팩트 있는 공격이 없었다. 오간도가 내려간 뒤 송창식-박정진 등 한화 필승조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리지 못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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