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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뤽 베송은 프랑스식 조크와 함께 귀여운 손인사와 함께 등장했다. 20년 전 한국에 첫 방문한 이후로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방문이라는 뤽 베송은 "한국의 세련된 디테일이 살아있는 건축물과 예술을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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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은 최민식과 함께 밀라 요보비치와 나탈리 포트만을 최고의 배우로 꼽았다. 나탈리 포트만을 세계적인 로 만들었다는 말에 뤽 베송은 "나와 작업하기 전부터 재능이 대단했다. 난 운이 좋았다. 그녀의 재능을 몰라본다면 정말 엉터리 감독이다. 난 그 재능에 조명만 비춰줬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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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은 영화를 만드는데 오래 걸린 이유를 묻자 "용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충분히 준비하고 싶었다. 최선의 그림이 나오고, 기술이 발달하도록 기다렸다"며 "'아바타'가 모든 것을 바꿨다. 제임스 캐머런이 도구를 발명했다. '아바타' 처음 본날 너무 충격 받고, 집에 가서 쓰고 있던 시나리오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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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은 미국 히어로 영화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창작물이라기 보다는 상업물 같다.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산업적이다. 그래서 싫다. 이제 신선함이 없다. 히어로물은 대부분의 경우 미국의 우월주의와 어떤 식으로 세상을 지키는지를 보여준다"고 일침을 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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