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이 벼랑 끝에 섰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빌리치 감독이 위기에 처했다. 그가 이끄는 웨스트햄은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부진을 하고 있다'며 '웨스트햄 수뇌부는 빌리치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향후 4경기 결과에 따라 빌리치 감독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위였던 웨스트햄. 올 시즌 기류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3연패다. 1라운드 맨유전에서 0대4 참패를 당한 뒤 사우스햄턴(2대3), 뉴캐슬(0대3)에 무릎 꿇었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폭풍 영입을 했다. 조 하트, 파블로 사발레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 수준급 선수들을 줄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수비, 중원, 최정방 모두 문제다. 빌리치 감독의 지도력에도 물음표가 붙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빌리치 감독이지만 스타급 선수들을 이끄는 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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