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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6회에서는 은산(임윤아 분)의 어머니를 죽인 배후가 왕전(윤종훈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원성공주(장영남 분)가 왕원(임시완 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왕린(홍종현 분) 가문의 허점을 찾아낸 것. 추국장에 끌려간 왕린과 이 사실을 알고 왕전을 죽이려 간 은산, 은산을 말리는 왕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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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은 고려 왕족의 차림이 아닌 처참한 죄수의 몰골로 포박돼 있다. 흰색 소복만 입고 머리는 풀어 헤쳐 산발이다. 오랜 시간 묶여 있었는지 핏기가 하나도 없이 창백한 얼굴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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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임시완과 홍종현의 애틋한 브로맨스 케미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장영남의 모습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또한 장영남은 칼날처럼 매서운 눈빛으로 홍종현과 그의 옆에 나란히 포박된 김호진(왕영 역), 윤종훈(왕전 역)을 바라보고 있다. 고려 순혈 왕족인 세 사람을 직접 추국에 나선 모습으로 숨 죽이게 하는 긴장감을 자극한다. 이에 과연 임시완이 자신의 어머니로 인해 위기에 놓인 벗 홍종현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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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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