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의장국으로, 러시아·중국·몽골과 함께 동북아 관광발전 방안 모색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31일 강원도 평창에서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사무국과 공동으로 '제10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관광위원회(The 10th GTI Tourism Board Meeting)'를 개최한다.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은 동북아 경제 개발을 위한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이 참여하는 지역협력 협의체로서, 산하에 관광, 교통, 에너지, 무역-투자, 환경, 농업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관광위원회는 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정책 조율과 두만강 권역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회의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의장: 황성운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으로 활동하는 이번 회의에는 몽골 환경관광부 관광국장,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 관광국장, 중국 국가여유국 기획재정과장 등 4개국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광역두만강지역 관광 홍보 사업과 관광 인력 배양 사업 등 향후 2년간 관광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작업계획(work plan for 2017-2018)이 올해 회의를 통해 승인됨으로써 회원국 간 본격적인 협력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은 "광역두만강 지역은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회의에서 마련된 작업계획을 바탕으로 회원국의 협력을 요청하는 등,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관광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관광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회의 다음날인 9월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개최되는 주요 시설과 인근 관광지를 방문한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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