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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창정은 "제가 이제까지 찍은 영화 중 가장 많이 홍보 되어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자. 그냥 사는 이야기, 성대모사 같은 '박경림 토크쇼' 하자"라며 "우리 셋이 모였을 땐 뒤집어 보자. 웃겨보자고 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감동'을 자꾸 끄집어 냈다"라고 은근슬쩍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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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배우' 정상훈은 첫 주연작이다. 소감에 대해 "기분이 째졌다"라며 "매니저에게 '저예산 영화 아냐'라고 물어봤다. 임창정, 공형진 이름 듣고 대본도 안보고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는 공형진은 "임창정이 확정됐을 때 소리를 질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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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6년 만에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다. "'색즉시공'처럼 웃길 것이라고 기대하시고 오면 약간 다른 영화로 느껴질 수도 있다"라며 "공형진, 정상훈 씨가 웃음을 주고, 인질범들이 정말 웃긴다. 저는 시종일관 진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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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으로 출연한 여러 보조출연자들과 MT분위기였다"라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하지만 추운날씨에서 고생한 출연자들의 고충에 "우리 마음이 더 불편하고 아팠다"고 말해 따뜻한 아재미를 보였다.
한편 영화 '로마의 휴일'은 인생역전을 꿈꾸며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한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경찰에 쫓기던 중 '로마의 휴일'이라는 나이트 클럽에 숨게 되며 발생하는 코믹 인질극으로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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