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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은 왕린과 왕전(윤종훈 분), 수사공 왕영(김호진 분)을 8년 전 성죽재 사건의 진범으로 잡아둔 어머니 원성공주(장영남 분)를 찾아갔다. 원성공주는 왕단(박환희 분)이 세자빈이 된 후 더욱 강해질 수사공 집안의 세력을 우려하며, 린이 없어져야 원이 살수 있다고 말해 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원은 "어머니, 린이에요 내 벗 내 린"이라며 린을 향한 무한 신뢰와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원성공주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원성공주는 산과 은영백(이기영 분)을 궁으로 불러 "네가 증인이 되어 주어야 겠다"라며 왕전이 성죽재 사건의 범인임을 증언하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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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산의 증언으로 린을 역모 죄에서는 구하긴 했지만, 벌을 내려야 했다. 원성공주는 린의 왕궁 출입을 금하고 전라도 안렴사로 떠나게 하라 명했다. 특히 원성공주는 산과 린 사이에 미묘한 애정기류가 있음을 의심했다. 이에 원은 "잘못 보셨습니다 은산 제가 좋아합니다 린도 그걸 알고요 내가 마음에 든 여인을 린이 여인으로 볼 리가 없습니다 그게 린이에요 내 린"이라며 린을 믿고 싶은 진심을 드러내 원성공주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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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산을 찾아갔다. 원은 산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번 고백했다. 그는 "내가 또 정했다 은산 이제부터 너는 내 옆에 있는 걸로.. 정 말을 안 들으면 누명이라도 씌워서 가둬둘 생각이다"라며 "너까지 떠나면 내가 안되겠어 좋은 세자고 왕이고.. 이 나라 이 세상 아무 의미가 없어 내 옆에 있어라 너를 내 옆에 두고 나는 기다릴거야 네가 나를 제대로 봐줄 때까지"라며 고백했다. 이어 "두고 봐 기다리고 또 기다릴테니까 네가 돌아볼 때 마다 내가 거기 있을거야" 포기하지 않을 자신의 마음을 산의 두 눈을 보며 강력하게 전했다. 원의 담담하지만 강건한 사랑고백에는 린을 보내고 산을 잡겠다 마음 먹은 원의 절절함과 애틋함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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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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