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런 청춘들의 '3각 딱밤' 어때요?!"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이 '데스매치' 수준의 '딱밤 때리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제작 아이엠티브이)에서 각각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열아홉 살 청년 성해성 역,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이자 오너였던 차민준 역으로, 오묘한 '판타지 3각 관계'를 형성, 관심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해성(여진구)과 정원(이연희)은 12년 만에 다시 만나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들다, 결국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소꿉친구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상황. 여기에 해성과 정원의 관계를 모르는 민준(안재현)이 정원에게 변함없는 순정파 사랑을 더하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성을 단순히 정원의 사촌 동생으로 알고 있는 민준은 해성을 향해 정원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등 해성과 뜨끈한 '브로맨스 케미'를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방송분에서는 해성이 공모전에서 떨어졌다며 괴로워하는 정원을 위로하면서, 정원의 머리를 살짝 매만져주는 모습을 민준이 목격한 후 설핏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던 터. 해성이 12년 만에 돌아온, 정원의 남자 친구라는 사실을 민준이 언제쯤 알게 될지, 해성은 언젠가는 돌아가야 될 '시한부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30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이 진지한 분위기 속 '딱밤 때리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조용조용하던 민준이 의기양양하게 돌변, 해성과 정원에게 강력한 '딱밤'을 날리고, 이마에 '딱밤'을 맞은 해성과 정원이 당황한 표정을 짓는 장면. 호탕하게 웃고 있는 민준과 이마를 부여잡은 해성과 정원의 '극과 극' 표정이 유쾌하고 화끈한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의 '무아지경 딱밤 삼매경'은 최근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여진구를 비롯해 이연희, 안재현은 젠가 게임 후 '딱밤' 벌칙에 돌입하는 코믹한 장면을 위해 여러 가지 애드리브를 제안하는 등 실제 게임에 빠져든 듯 몰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여진구는 안재현에게 '딱밤'을 맞기 전 자세를 취하며 진짜 공포가 몰려드는 것처럼 가슴을 쓸어내리는 포즈를 취했고, 안재현은 거기에 즉각 호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딱딱 맞는 '코믹 호흡'으로 신속하게 촬영을 마친 세 사람이 '컷'소리와 동시에 웃음보를 빵 터트리면서 현장 또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 세 사람이 함께 있으면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분출된다"며 "지금까지 세 사람은 친남매들처럼 친밀한 돈독함을 드러냈지만 민준이 해성의 정체와 차사고의 범인이 차회장 임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그 실마리가 담길 30일(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25, 26회 분은 3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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