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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킬러로 자리잡은 한화 선발 김재영은 이날도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5위 싸움이 한창인 LG는 이날 패했다면 5할승률 마지노선까지 밀릴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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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스 차우찬은 한화를 상대로는 큰 재미를 못봤다.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 김재영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는데 5이닝 8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이날도 차우찬은 1회말 볼넷-안타-안타, 무사만루 위기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4번 이성열-5번 김원석-6번 양성우를 상대로 3연속 탈삼진으로 스스로 불을 껐다. 문제는 투구수였다. 2회까지 51개, 4회를 마치자 무려 81개를 던졌다. 결국 5회를 마치기전에 이미 투구수가 104개에 도달해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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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8회초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2번 최재원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나간 뒤 1사 3루에서 4번 정성훈의 1타점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드디어 9회초 1사 1,2루에서 9번 손주인의 한화 네번째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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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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