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모래판의 황제' 이만기가 모래 위에서 겁에 질렸다.
31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염전 사위 최종화와 장인, 장모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날 이만기는 제리장모와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떠났다 모래판에서 이색 승부를 펼치게 된다.
푹푹 찌는 폭염은 천하장사도 피해갈 수 없었다. 무더위에 지친 이만기와 제리장모는 해수욕장으로 떠나기로 한다. 한가득 짐을 챙겨 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다. 그러던 중 이만기와 제리 장모의 눈앞에 거대한 모래 언덕이 포착됐다. 모래 썰매를 탈 수 있는 높이 15m, 둘레 50m 규모의 언덕이 두 사람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썰매를 타는 모습을 본 제리장모는 이만기에게 "같이 타자"고 제안하지만 겁이 많은 이만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하지만 이만기는 결국 장모의 손에 이끌려 모래 언덕 위에 서게 됐다. '모래판의 황제'였던 이만기는 막상 모래 언덕 꼭대기에 서자 아찔한 높이에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장모는 위풍당당하게 15m 높이의 모래 언덕 위에 섰다.
제리장모와 이만기는 모래언덕 위에서 대치하며 '장모VS사위'의 이색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 모래판을 평정했던 천하장사 이만기와 77세 제리장모, 과연 두려움을 극복하고 모래 언덕의 황제가 될 사람이 누가될 지 관심이 집중됐다. 겁쟁이 사위 이만기와 제리장모의 모래판 이색승부의 결과는 31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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