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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첫 번째 안건이 눈에 띈다. 연맹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관중집계 규정 위반 구단에 대한 징계를 강화했다. 종전 규정은 제재금 500만원이었다. 이제 상벌위원회를 열어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다. 허위로 관중수를 부풀리는 '뻥튀기'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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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연맹은 적용한 적 없는 선언적 징계 규정을 왜 강화했을까. 연맹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당 징계를 구단에 내린 적은 없었다. 사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선언적 의미를 갖춘 조항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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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2개 구단이 허위로 관중 집계를 한다는 불만이 타 구단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나와 실사를 했다. 제기된 내용이 맞다는 판단 아래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허위 보고 사례를 소급해서 징계를 부과하진 않을 것이다. 앞으로 더 강력한 기준으로 허위 관중 근절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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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이 팔을 걷어붙였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K리그 관계자들은 "바람직한 결정이지만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사실 제재금의 액수보다 허위 보고로 대중에 알려지는 게 더 큰 타격일텐데 규정 강화 전에도 징계를 한 적이 없다. 엄격한 적용과 투명한 공개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맹은 6차 이사회를 통해 2019년부터 K리그 클래식도 챌린지와 같이 22세 이하 선수를 의무 출전(엔트리 등록 2명 중 1명 선발출전)시키도록 했다. 기존엔 23세 이하였다. 개정된 승부차기 방식(ABBA)도 도입된다. 연맹은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승부차기 돌입시 기존 방식인 선축-후축제(ABAB) 대신 ABBA 방식을 시행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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