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 송재희와 지소연이 특별한 100일을 맞았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살림남 멤버로 합류한 송재희와 김승현, 민우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롭게 합류한 예비신랑 송재희는 "결혼 2주 남았는데 오늘이 100일째 되는 날"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속성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하루라도 더 빨리 있으려고 결혼을 생각했다. 살 날은 매일 줄어들고 있는데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까웠다"며 예비 신부 지소연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송재희는 지소연의 집으로 가 신혼집에 챙겨갈 짐을 함께 확인했다. 그러나 빈티지 애호가인 지소연과 심플과 모던을 추구하는 송재희는 정반대의 취향으로 곳곳에서 대립해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극적으로 서로 마음이 맞는 소품을 찾은 두 사람은 사이좋게 송재희의 집으로 향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을 위해 특별한 100일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성스레 준비한 집밥부터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 목걸이를 건 드론 에어쇼(?)까지 송재희의 감동 이벤트에 지소연은 결국 폭풍 눈물을 쏟았다. 취향도 개성도 너무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사귄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는 두 사람. 지소연은 "결혼을 너무 섣부르게 결정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송재희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에서 내가 진짜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송재도 "지소연은 진짜 보물이다.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승현의 딸 수빈은 방학을 맞아 실습 경험도 할 겸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김승현과 부모님은 수빈의 첫 출근길을 배웅하며 격려했지만, 걱정을 내려놓지 못했다. 결국 김승현과 아버지는 수빈이 아르바이트하는 미용실에 몰래 찾아갔다. 미용실의 막내인 수빈이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김승현과 아버지는 마냥 안타까워했다. 특히 김승현은 수빈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 "사회생활은 냉정한 거다"라고 조언했지만, 정작 수빈의 모습에 한없이 마음이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 김승현의 아버지는 미용실에 음료수까지 돌리며 수빈을 든든하게 서포트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김승현과 부모님은 수빈의 첫 월급으로 받게 될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자신에게 선물 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김승현과 부모님은 정작 수빈이 "월급으로 코 필러 맞을 거다"라고 말하자 충격을 받았다.
이날 민우혁-이세미 부부는 아들 이든이를 데리고,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가기로 했다. 물놀이 가기 전 수영복을 챙기던 이세미는 결혼 후 살이 쪄 맞는 수영복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세미는 "한창 LPG 활동할 때는 48kg였다. 근데 결혼 준비 시작하면서 살이 찌더니 지금은 60kg대"라고 털어놨다.
워터파크에 도착한 후에도 이세미의 신경은 온통 살에만 집중됐다. 이세미는 물놀이하는 내내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우혁은 "안 뚱뚱하다"며 이세미를 위로(?)했다. 그러나 이세미는 군것질도 마다한 채 과거 전성기를 떠올리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후 이세미는 아버지의 정성스러운 저녁상 앞에 무너져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민우혁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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