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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데 이어 최근 '군함도'(류승완 감독)를 통해 강인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소지섭이 아내 수아를 먼저 떠나 보낸 후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돌보는 우진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의 남성적 이미지를 벗고 다정한 아빠이자 부드러운 남편의 모습으로 180도 상반된 변신을 보여줄 소지섭은 따뜻한 인간미에 감성을 더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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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과 수아의 아들 지호 역은 신예 아역배우 김지환이 맡았으며, '기술자들'(14, 김홍선 감독) '봉이 김선달'(16, 박대민 감독) 등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고창석이 우진의 둘도 없는 절친 홍구 역을 맡아 '영화는 영화다'(08, 장훈 감독) 이후 소지섭과의 두 번째 호흡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진이 일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가르치는 최강사 역은 최근 '장산범'(허정 감독)에서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을 홀린 이준혁이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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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손예진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연기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을 모두 완료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2일 인천에서 어린 우진과 수아의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따스한 감성으로 그려낼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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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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