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좋은 피칭을 했지만 호투했지만 개인 통산 120승을 다음기회에 노리게 됐다.
윤성환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8안타(1홈런)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팀이 1-3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올시즌 9승9패를 기록중이고 통산 119승인 윤성환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5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와 함께 개인통산 120승(16번째)을 올릴 수 있었지만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투구 내용은 좋았다. 1회초엔 선두 노수광에게 좌중간 2루타, 3번 최 정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고, 1-1 동점이던 3회말에는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박정권을 병살처리하며 1점을 더 내줬지만 이후 7회까지 무실점으로 편안하게 잘 막아냈다. 4회부터 7회말 2사서 대타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을 때까지 무안타로 잘 막아내며 삼성 타선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삼성 타선이 SK 선발 문승원을 공략하지 못했다. 7회초 2사 1,2루서 박해민이 투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8회초엔 삼자범퇴로 끝나며 윤성환을 도와주지 못했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첫 타자 2번 노주환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줬다. 이어 3번 최 정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4번 김강민 타석에서 박근홍으로 교체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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