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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규동형제와 소녀시대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경규도 "소녀시대는 안다"며 웃었다. 강호동은 "소녀시대가 벌써 10주년이다. 주부시대 될 때까지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써니와 유리는 "주부가 돼도 마음만은 소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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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리와 써니는 데뷔 10주년의 소녀시대다운 놀라운 인지도를 과시했다.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유리, 써니에요"라는 인사에 가는 집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이 환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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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리는 한시간 만에 한끼할 집을 찾았다. 소녀시대의 열렬한 팬이라는 여대생은 듣는 사람이 깜짝 놀랄만큼 환호하며 뛰쳐내려왔다. 마침 부모님이 장을 보러 마트를 갔던 상황. 유리와 강호동은 기분좋게 가족들과 맛있는 삼겹살을 함께 했다. 가족들은 "우리가 언제 소녀시대랑 밥을 먹어보?冒?면서 환호했다. 60년대 생이라는 아버지는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왜 아버지라고 부르냐"며 웃었고, 강호동은 "전 이래봐도 70년생"이라며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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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시 종료 직전 마침내 필리핀계 미국인 남편 부부를 만났다. 부부는 "집 꼴이 엉망인데, 먹을 것도 없는데"라며 고민했지만, "지금 시간이 다 되어 이 집 실패하면 실패"라는 이경규의 간청에 결국 "짜장라면과 라면 중 뭐가 좋냐"며 한끼를 허락했다. 아내는 "이경규는 인생 살다 한번쯤 난날 것 같았다. 선생님 덕에 좀더 양심적으로 살아왔다"고 말해 이경규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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