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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이제 정말 남은 시간이 짧다. 아침에 일어나면, 한 달 뒤에 뭐하고 있을까를 생각한다"면서 "만약 시즌이 끝나면, 하루가 굉장히 길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문학구장은 이승엽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최다 신기록을 세운 것도 문학구장이었다. 이승엽은 "엄청 좋은 구장이다. 개장하고 처음 들어왔을 때, 메이저리그 야구장인 것 같았다. 새 야구장이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곳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고, 성적도 좋았다.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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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상대 구단들의 은퇴 투어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이승엽은 "감사하기도, 부담스럽기도, 미안하기도 하다. 선수들이 경기 준비를 해야 하는데, 행사 때문에 도열해야 한다. 배려를 해주고 있는 구단들에 죄송할 정도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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