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은퇴 투어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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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SK가 개최하는 이승엽의 은퇴 투어가 열린다. 힐만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감독을 맡았던 2003~2007년 사이에 이승엽은 같은 리그에서 선수로 뛰었다. 이날 경기 전 힐만 감독과 이승엽은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힐만 감독은 "은퇴 투어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선 생소한 일이 아니다. 데릭 지터, 마리아노 리베라 등이 은퇴를 했을 당시에도,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KBO리그에선 처음 있는 일. 힐만 감독은 "이승엽처럼 대단한 경력을 가진 선수는 은퇴 투어를 할 자격이 있다. 야구 경기와 팬을 존중할 줄 안다. 또 삼성이란 한 팀에서 뛴 선수다. 충분히 대접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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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힐만 감독은 "은퇴 투어는 이런 선수들을 존중해줄 수 있는 좋은 행사다. 미국에서도 그런 선수들이 은퇴 투어를 했다.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자격 있는 선수들에게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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