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는 2일 새벽(한국시각, 현지시각 1일 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타슈켄트 공항에서 현지 주재 한국 대사관 직원의 협조 속에 매우 신속하게 숙소(하얏트 호텔)까지 이동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대사관의 협조가 완벽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우즈벡전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태극전사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미리 움직였다. 8월초 박일기 팀장이 타슈켄트 현지 답사를 했고, 당시 우리 대사관의 협조까지 요청했다. 대사관은 흔쾌히 응했고, 현지 공항 측과 논의해 태극전사들을 일반인들과 다른 입국 절차 통로로 이동시켜 혼잡과 기다림을 막았다. 7시간 이상의 긴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또 축구협회는 미리 협회 조리장 2명을 타슈켄트 숙소 호텔로 보내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서양식 식사에 물릴 것을 대비해 한국 식사재를 준비했고, 직접 요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A대표팀은 2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타슈켄트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장소는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옆에 있는 보조구장이다. 이란전 경고로 이번 우즈벡전에 결장하는 풀백 최철순을 포함 26명 전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즈벡을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우즈벡전을 승리해야 자력으로 A조 2위를 확정하며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우즈벡전은 5일 밤 12시(한국시각)에 벌어진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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