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7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부산은 3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기록한 리그 2위 부산은 최근 성남(4위)과 아산(5위)을 상대로 험난한 원정 2연전을 마친 뒤 다시 홈경기를 갖게 됐다.
원정 2연전에서 부산은 성남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위 자리를 노리는 아산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사수했다. 반면 같은 라운드에서 선두 경남은 서울이랜드에 0대1로 패해 부산이 한 발짝 쫓아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부산은 "지난 라운드 아산전에서 골을 기록한 고경민을 비롯해 이정협 최승인 등 공격자원들이 컨디션을 회복했다"면서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구에서 영입한 이재권이 중원에서의 활약으로 팀의 공수 밸런스를 맞춤에 따라 홈팬들 앞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부산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상대팀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영익 감독이 지난달 31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다.
조진호 부산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가 9경기에 불과한 만큼 우리는 지금부터 남은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더구나 홈경기다. 부산 팬들 앞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대전전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전 맞대결에서 대전과 무승부를 기록했던 부산이 이번엔 대전을 제물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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