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이 2일 첫 선을 보인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할 기회를 맞은 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모습을 담는 드라마다. 작품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KBS2 주말극은 워낙 시청률 20%대가 보장되는 시청률 흥행 텃밭인데다 최근 KBS2 주말극은 '아이가 다섯'을 시작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버지가 이상해' 등이 모두 30%대 후반의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황금빛 내인생' 또한 이 흥행 계보를 이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또 '황금빛 내인생'은 '주말극 드림팀'이라 할 수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PD와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평균 ?苡佇 35.7%(TNMS 집계, 전국기준), '내 딸 서영이'는 평균 시청률 35.8%을 기록한 '대박 히트작'이었다. 이 두 작품을 이끈 수뇌부가 뭉친 만큼, '황금빛 내인생'은 일반적인 주말극의 틀을 깨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작품이 될 전망이다.
출연진도 탄탄하다. 성추문 논란에 휘말려 공백기를 맞았던 박시후가 5년 만의 침묵을 깨고 부활 신호탄을 쏜다. 여기에 '아이가 다섯'으로 '대세'에 떠오른 신혜선이 커플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이태환 서은수 이다인 등 젊은 피와 천호진 김혜옥 등의 베테랑이 합을 맞추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정성효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 주말극 중 완성도나 화제성 면에서 최고 수준이 될 거라 예상한다. '황금빛 내인생'은 정통 휴먼 드라마로 행복의 기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을 던진다. 따뜻한 감동을 주는 좋은 주말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석PD는 "안정된 삶을 꿈꾸며 힘들게 살던 여자가 본의 아니게 최상류층을 경험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통해 이 시대를 반추해보는 드라마다. 마냥 깊은 드라마는 아니고 재미 요소도 많다"고 설명했다.
'황금빛 내인생'이 KBS에 4연속 시청률 홈런을 날려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금빛 내인생'은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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