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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현수는 2회초 갑자기 그라운드로 나섰다. 2회초 1사 1루서 7번 페드로 플로리몬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쳤지만 베이스를 밟을 때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김현수가 대주자로 나선 것. 2회말 수비부터는 우익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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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4-5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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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좌완 투수 잘린 가르시아를 상대로 투수 옆을 빠지는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호수비로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2사후 대거 5점을 뽑으며 9-10까지 쫓아갔고, 9회초 김현수에게 한번의 기회가 더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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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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