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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철과 서장훈은 부부동반 야유회에서 각각 과장 강호동의 아내 영미, 대리 김희철의 아내 장미로 변신했다. 서장훈은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막내인 김희철이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굽신거리자 "저런 거지 같은 회사 하나 내가 사주겠다"며 큰소리쳤다. 또 김희철 대신 상사들에 맞서서 싸웠고, 실제 부부가 맞냐는 의심을 받자 즉석에서 키스하는 도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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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영철은 노래 퀴즈 '쏭스타그램'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문제가 나오기도 전에 무섭게 정답을 외치며, 오답에 개의치 않고 신명 나게 노래를 불러댄 것. 김영철의 폭주에 참다못한 강호동은 괴성을 지르며 울분을 토해내 폭소케 했다. 그러나 김영철은 굴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노래에 화음까지 넣으며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결국 강호동은 "행복해서 죽고 싶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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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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