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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축구협회는 7일 전부터 한국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격전지가 될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은 우즈벡 축구 A대표팀의 홈이다. 수용 규모는 3만40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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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부스 직원에게 문의한 결과, 이번 한국전의 최고가 티켓은 3만5000숨이었다. 한국 돈으로 5000원 정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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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2일 오후 4시쯤 다시 티켓 부스 앞으로 지났다. 건장한 청년이 살살 접근해왔다. 영어로 "티켓"이라고 대놓고 얘기했다. "가장 좋고 비싼 티켓이 한장에 얼마냐"고 물었다. 그는 "10만숨은 받아야 한다"고 했다. 기자에게 접근한 청년은 다름 아닌 '암표상'이었다. 다시 물었다. "내가 티켓 부스에서 물어보니 최고로 좋은 자리 입장권은 3만5000숨이더라. 10만숨은 너무 비싸다. 당신 혹시 암시장(black market)에서 나온 거냐." 그 청년은 당당하게 "맞다. 난 암표를 거래하고 있는 중이다. 당신이 몇장을 사느냐에 따라 좀 깎아줄 수도 있다"고 했다. 기자는 "한번 둘러보고 오겠다"고 하자 그는 "이곳 암표상 중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협상을 하고 싶으면 날 찾아오라. 내일이면 티켓부스에서 살 수 있는 입장권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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