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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자신의 A대표팀 감독 데뷔전이었던 이란전(8월 31일)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한국은 수적 우위에서도 이란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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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신 감독은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예전 같은 자신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는 이란전부터 자신의 색깔을 잠시 접어두겠다고 했었다. 이란전 무승부로 팬들의 비난 목소리가 쏟아졌다. 신 감독은 "이란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은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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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기성용은 이란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23명의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신 감독은 기성용의 우즈벡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반반이다. 기성용의 경기력이 의문이다. 부상 재발 위험이 있어 기성용을 보호해야 한다. 출전여부는 좀더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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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베스트11 노출을 꺼리지 않았다. '패'를 대부분 보여주고 싸웠다.
신 감독은 우즈벡을 앞두고 '경우의 수'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는 우즈벡전 포부에서 "최소 지지않고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필승하겠다"는 호언장담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 대표팀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선 신태용 감독 뿐아니라 누구라도 긴장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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