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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구도가 조금씩 균열을 보이고 있다. 임은수가 조금씩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임은수는 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막을 내린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4.79점과 프리스케이팅 121.55점을 합한 186.3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96.68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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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는 트로이카 중에서도 스타일 면에서 가장 김연아와 닮았다.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빠른 스피드와 높은 점프, 긴 비거리 역시 김연아를 연상케 한다. 김연아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은 표현력도 풍부해 예술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공교롭게도 김연아가 과거했던 '미스사이공'을 프리스케이팅 테마로 삼기도 했다. 기본기에 충실한 임은수는 지난 1월 종합선수권에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190점대(191.98점)를 돌파하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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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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