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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8회 분은 '세상에 없던 하루'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고승재가 낙서로 가득한 얼굴을 만족스러워하는 반전 행보로, 아빠 지용을 당황케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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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승재는 아빠 지용이 샤워를 하러 들어간 사이, 아빠 몰래 시리얼을 쟁취한 후 시리얼을 대상으로 "하나 먹어볼게요~"라는 등 재기발랄한 연기를 펼치며 '승재&아재판 모노드라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던 상태. 마트에서 물건을 배달 온 낯익은 아저씨가 "얼굴은 왜 그래"라고 묻자, "모기 물렸어요"라고 엉뚱한 답을 하는가 하면, 비를 흠뻑 맞은 아저씨를 위해 냉장고에 유일하게 있는 소주와 맥주를 음료수로 건네며 "다른 건 없어요"라고 말해 아빠 지용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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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미용실 의자에 앉아 음료수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기쁨 무아지경에 빠져있던 승재는 아빠 지용이 승재의 손을 닦고, 헤어디자이너는 컷을 하는 가운데, 마치 왕처럼 앉아있는 모습을 선보였던 터. 하지만 이내 승재는 파마기계 아래 앉아 그동안 서려있던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거둔 채 졸림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어린아이다운 천진스러움을 발산했다. 더욱이 머리 감을 때까지 숙면중인 승재의 모습에 이어 "아빠 나 오늘 아저씨가 되는 꿈을 꿨어"라는 제작진의 멘트와 함께 승재가 아빠로부터 격한 세수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연결되면서 더 큰 웃음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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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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