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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병원선'에서 '괴물 실력'을 선보이며 일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는 외과 의사 송은재 역으로 완벽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와 몰입도 높은 수술 장면을 선보이며 의사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싱크로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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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톱 여주'의 위엄을 가장 잘 드러낸 장면은 '병원선' 4부에 그려진 엔딩 신이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병원선이 회항하던 순간 선원 강정호(송지호)의 팔이 잘리고, "제발 붙여달라"는 요청에 송은재가 팔과 도끼에 소독약을 뿌린 후 도리어 팔을 두 동강으로 절단해 신선한 충격을 안긴 것. 하지원은 주저하지 않는 도끼질로 선원들에게 강한 항의를 받은 후, 비바람을 맞은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임팩트 넘치는 엔딩을 그려내 '병원선'의 향후 전개를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캐릭터의 설정값에 없는 '기쁨'을 제외한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소화해 '갓지원'이라는 찬사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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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휘했다. 특히 하지원의 '원톱 여주' 도전은 그간 남성 캐릭터가 인기를 끌던 드라마 업계에서, 최근 다시 돌아온 여성 캐릭터의 돌풍을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반가움을 자아낸다. 드라마 '여풍'의 태풍의 핵으로 부상한 하지원의 비상에 국내외 드라마 업계와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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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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