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 입단한 이승우가 친정팀 FC바르셀로나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승우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라는 문구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모습과 메시지가 포함된 사진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게시했다.
이승우는 '7년 동안 축구선수로서 제가 항상 꿈꿔오고 뛰어온 FC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을 되돌아보니 고마운 마음뿐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게 가장 힘들었던 FIFA 징계 기간 저를 믿어주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운영진, 더 나은 축구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들, 코치님들, 스태프들, 메디컬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함께했던 동료들과 외국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던 바르사 팬들이 있어 즐겁게 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시아까지 와서 힘을 주시던 사랑과 성원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승우는 또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한 명의 바르사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그램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승우는 13세였던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라마시아에서 생활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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