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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5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넥센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1-7로 밀리던 9회말 경기를 8대7로 뒤집어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하루가 지나서도 그 경기가 회자될 정도로 인상 깊은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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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취소 경기 제외 남은 정규 시즌 일정을 봤을 때, 지난주가 가장 힘든 주였다"고 말하며 "그런 한 주 스케줄을 치르는 동안 극적인 역전승이 2번이나 나와 기뻤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LG전, KIA전 2경기 중 어떤 경기가 더 기뻤나"는 질문에 "LG전이 기억에 조금 더 남는다. 이전 잠실 LG전에서 상대 박용택에게 비슷하게 홈런을 맞고 역전당한 아픔이 있었는데, 그걸 극복한 것 같아 더 좋았다. KIA전은 사실 얼떨떨한 경기였다. 선수 시절 포함, 야구 인생에서 이런 경기는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이 말한 LG전은 7월27일 경기. 당시 박용택이 한현희를 상대로 9회 끝내기 투런을 때렸었다. 장 감독은 LG전 마지막 투수로 김상수를 낸 것에 대해 "박용택을 상대해야 하는데 한현희가 홈런 맞은 기억이 남아있을 것 같아 내보내지 않았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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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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