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송승준이 무너졌다.
송승준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안타(4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송승준은 팀이 0-6으로 뒤진 4회말 박시영으로 교체됐다. 10승 도전에 실패하며, 5패 위기에 몰렸다.
송승준은 1회부터 홈런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최 정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통타 당하며, 좌중간 솔로 홈런을 맞았다. 2점을 잃은 뒤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말 첫 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정진기, 최 항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성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대호의 실책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정진기가 득점. 무사 1,3루에선 노수광을 번트 파울 플라이, 나주환을 5-4-3 병살타로 처리했다.
3회말 최 정을 삼진으로 잘 막았지만, 정의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박정권의 2루수 땅볼로 주자만 바뀐 상황. 로맥에게 다시 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패스트볼이 역시 가운데로 몰렸다. 이후 정진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송승준은 3이닝 동안 53개의 공을 던지고 4회말 교체됐다. 공이 전체적으로 가운데 몰리면서 고전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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