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MAX FC10'매드맥스' 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의 첫 포문을 여는 선수는 MAX FC 대표 미모를 자랑하는 '불도저' 김소율(22·평택엠파이터짐)이다. 김소율은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 있는 셀카를 올렸다.
'가을여자' 느낌의 사진이지만 내용은 온통 격투기와 관련된 이야기뿐이다. 김소율은 최근 MAX FC의 내년도 일본 진출 발표를 의식한 듯, "MAX FC 재팬 대회의 첫 여성 경기 주인공이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맥스FC 여성 선수 중 제일 먼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소율은 7승1패의 전적으로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탑 컨텐더 중 한 명이다. 배우 박신혜를 닮은 외모로 '보급형 박신혜'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김소율은 "소율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중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 김소율 중에서는 내가 가장 강하고 싶다"며 "이번 매드맥스 첫 게임은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자는 대회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내 생애 첫번째 화끈한 KO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소율의 상대는 MAX FC 여성부 파이터 중에서 가장 터프하기로 유명한 오경민(26·향남타이혼)이다. 양 선수 모두 후퇴를 모르는 '전진 압박형' 파이터이기에 불꽃튀기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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