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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홈런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이 송승준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최 정이 송승준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최 정은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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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는 로맥의 홈런으로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웠던 역대 팀 한 시즌 최다 홈런(213개)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1개의 홈런만 더 치면 KBO리그 역사를 쓰게 된다. SK는 선발 켈리(7이닝 1실점)에 이어 불펜진이 2이닝 1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경기 초반 몰아친 홈런으로 쉽게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5연승의 롯데도 한 번 흐름을 탄 SK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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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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