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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위인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며 둘의 승차는 4.5게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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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IA에서 각각 1개의 홈런을 쳤는데 영양가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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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LG 선발 차우찬에 막혀 1점차로 끌려다니다가 한번의 기회에서 확실하게 역전을 했다. 5회초 2사 1루서 9번 김호령이 중전안타를 쳐 기회를 1번 버나디나에게 이었고, 버나디나는 차우찬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146㎞의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단숨에 3-1로 역전. KIA는 팻 딘의 7이닝 4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으로 8회초까지 3-1로 앞서며 승리에 2이닝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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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가 되자 KIA는 마무리 김세현을 등판시켰다. 베테랑 4번 정성훈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S에서 2구째를 가볍게 밀어쳤고,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고, 1사 1,3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LG는 이 기회를 역전으로 만들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3-3 동점으로 연장으로 흘렀다.
LG가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계속 마운드를 지킨 김세현을 상대로 선두 안익훈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3번 박용택의 투수앞 땅볼과 4번 이형종의 좌익수 플라이로 2사 2루. 5번 양석환 타석 때 폭투가 나와 안익훈은 3루까지 갔고 이어 양석훈이 고의4구로 출루해 2사 1,3루가 됐다. 전 타석에서 김세현에게 삼진을 당했던 김재율이 친 타구가 이범호의 글러브를 벗어나 좌익수쪽으로 굴러가며 승부는 4대3 LG의 승리로 끝났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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