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탈출을 시도한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5일(한국시각) 아스널 관계자와 BBC기자 데이비드 오른스테인의 말을 종합해 여름이적시장 내 아스널의 상황을 보도했다.
먼저 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스널을 떠나려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아스널은 맨시티의 엄청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산체스를 지켰다. 그 사이 많은 선수들의 마음이 떠나 있었다. 일단 헥토르 베예린 역시 벵거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했다. U-21 챔피언십 출전을 마치고 돌아온 베예린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인 친정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코드란 무스타피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스리백 전환 후 기회를 잃은 무스타피는 아스널이 시즌 초반 부진을 겪자 자신에게 눈을 돌리는 현실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다. 리버풀행을 확정지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경우, 벵거 감독은 잔류를 강력히 희망했다. 하지만 챔벌레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스널을 떠났다.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메주트 외질 역시 지난 3월 이래 아직 까지 협상 테이블 조차 차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은 이 최악의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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