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정래 감독이 "일본에서 상영한 이후 실제 충격을 받았더닌 일본 관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하 '귀향2', 조정래 감독, 제이오 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평범한 가정집의 열 네 살 외동딸 정민 역의 강하나, 친오빠가 맞아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미쳐버린 순이 역의 박지희, 그리고 조정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정래 감독은 '귀향' 후속편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관객의 기적으로 만들어진 '귀향'이다. 영화가 한 번 상영할 때마다 이분들의 영혼이 귀향한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일본에서 상영될 때 소감이 남다르다. 영화를 보고 일본 관객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많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일본 관객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실여부를 물기도 했고 충격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38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뜨거운 울림을 전한 '귀향'의 속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전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강하나, 서미지, 박지희, 홍세나, 김시은, 남상지, 최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조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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