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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5월에만 두 번의 멀티 홈런을 치는 등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 주춤하더니 7월13일 처음 2군으로 강등됐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재조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 기간은 길지 않았다. 10일을 채우고 바로 1군 엔트리에 복귀. 이후 34경기에서 타율 2할9푼(124타수 36안타), 10홈런, 2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 2할2푼8리(302타수 69안타)에 비하면, 타율이 크게 향상됐다.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3할2푼3리(31타수 10안타), 5홈런으로 완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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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외국인 선수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로맥은 지난 7월 2군행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반등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8월 중순 다시 감이 떨어지자 경기가 없는 월요일 특타를 자청했다. 그러면서 폼에 조금씩 변화를 줬고, 좋은 타이밍에 공을 때려내고 있다. 힐만 감독은 5일 경기에 앞서 "타이밍이 문제였는데, 오늘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다"며 믿음을 보냈다. 로맥은 연타석포로 이 믿음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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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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