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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와 비야누에바의 부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불가항력적인 불운으로 생각한다면 정상 참작 여지가 있다. 반대로 34세의 적지않은 나이, 수년간 불펜으로만 뛰었던 불안한 내구성. 이를 둘의 선발 적합성 부족으로 판단한다면 불합격 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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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는 5승6패에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중이다. 17차례 선발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2차례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타선 지원이 부족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다. 비야누에바의 WHIP는 1.07이다. KBO리그 WHIP 전체 1위는 kt위즈 라이언 피어밴드(1.13)다. 비야누에바는 96이닝을 소화해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리그 최정상급 짠물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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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적은 아쉽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만약 한화가 재계약을 시도한다면 오간도와 비야누에바의 메이저리그 유턴 여부와 몸값 '할인'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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