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픽처' 하하와 김종국이 마케팅 전문가 박용후 씨를 영입하며 '본격 PPL쇼 메이드'를 향해 한 발자국 내딛었다.
웹예능 '빅픽처'는 4일 네이버TV를 통해 6-7회를 공개했다. 하하와 김종국은 '제작비 충당 메이드쇼'를 제작하기 위한 PPL 유치는 계속됐다.
하하와 김종국은 "프로그램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PPL를 받고 싶다"며 여러 가전회사에 협찬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LG다리도 가봤다"고 외치는가 하면, 김종국의 팬이라는 홍보팀 직원에게 직접 '한남자'를 불러주는 등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졌다.
이들은 "파격적인 PPL을 약속한다"면서도 "다행히 방송국을 안 물어본다"며 소심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윽고 한 곳에서 전화가 오자 "15억 제작비 정돈 금방 모으겠다"며 허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거창한 꿈은 거품으로 끝났다. 삼성과 LG로부터 제안을 거절당한 것. 결국 스스로를 '마케팅 무지렁이'로 규정하고, 마케팅 전문가 박용후 씨를 초빙했다. 박용후 씨에 대해서는 카카오, 애니팡, 아이러브커피, 배달의민족 등의 마케팅을 맡았다는 소개가 뒤따랐다.
박용후씨는 "잘될 것 같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은 연예인과 어떻게 컨택해야되는지 모르는 곳도 많다. 1000만원씩 한달에 30번 하면 3억 아니냐"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급기야 그는 김종국과 하하의 '늦기 전에 함께 하라'는 제안에 발을 풍덩 담그기로 했다.
'빅픽처'는 예능 연출 25년차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여운혁PD가 직접 연출하고, 하하와 김종국이 출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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