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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술 성공'에는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이어졌다. 해당 장면이 인터넷에 '라이브 서저리'로 전파를 타며 이슈를 모으면서, 동네 어르신들이 앞다투어 '명의' 송은재를 만나러 온 것. 사람을 상대하는 데 서툰 송은재는 수술 실력과 반비례하는 무미건조한 진료 태도로 환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수십 년간 담배로 폐를 괴롭혔으면 멀쩡하길 바라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당뇨인데 달고 짠 거 좋아하면 합병증은 당연한 거에요" "술부터 끊으세요" 등, 환자들에게 연이은 '팩트 폭격'을 날려 '환자들은 열 받고, 시청자들은 웃긴'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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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은재가 지난 병원에서 퇴출당해 병원선에 탑승한 진짜 이유가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직속 상사인 외과 과장 김도훈(전노민)의 실수로 환자가 사망하자, 이를 덮으려는 김도훈에게 "보호자를 상대로 사기를 칠 순 없습니다"라며 명령에 불복하고 보호자에게 사실을 알린 것. 나아가 언젠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송은재의 모습과, 회식 자리에서 술도 홀로 전투적으로 마시는 '인간적인 듯, 인간미 없는' 면모가 출구 없는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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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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