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해숙이 작품 속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해숙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 (주)영화사 신세계 제작)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작품이 저도 어려웠다. 엄마이면서 아들을 죽이려고 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가씨'나 '박쥐'에서 보여 줬던 강렬한 모습과 다른 어떤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릴까 싶었다. RV 환자 사례를 찾아보고 스스로 믿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모든 배우들이 감독님께 공을 돌리는데 이번에 저도 감독님께도 큰 도움을 주셨다. 강하지만 다른 엄마를 표현하게 끔, 더 잘할 수 있게 끔 기를 살려주셨다"며 "사실 엄마의 굴레에 갇혀 수많은 엄마를 표현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고민과 번민이 있었다. 항상 스스로 연기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매 싸움마다 운좋게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아서 이번 작품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김래원은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된 검사 진홍을, 김해숙은 강도에 살해당한 후 7년만에 살아 돌아온 엄마 명숙을 연기한다. 또한 국내 첫 희생부활자현상에 관한 정보를 통제하고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정보원 역에 성동일, 7년 전 사건의 진범으로 진홍을 의심하는 경찰 수현 역에 전혜진이 나선다. '친구'(2001), '챔피언'(2002), '극비수사'(2015) 등은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개봉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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