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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위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피칭을 해 온 박세웅은 이날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홈런포를 잇달아 허용했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동안 4홈런을 내준 박세웅은 일주일만의 등판서 또다시 난타를 당했다. 최근 2경기서 7개의 홈런포를 허용한 것이다. NC전에서는 솔로홈런만 4개를 맞으며 4실점,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 삼성전에서는 투런홈런이 2개, 솔로홈런이 1개였다. 올시즌 피홈런이 벌써 20개다. 지난 5월 30일 삼성전까지 시즌 첫 10경기에서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다가 이후에만 20개를 내줬다. 1경기 4피홈런이 두 번 있었고, 2피홈런 경기도 2차례 있었다. 83개의 공을 던진 박세웅은 평균자책점이 3.15에서 3.37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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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선 4회에는 1사후 러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승엽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143㎞짜리 직구가 한복판으로 몰린 실투였다. 박세웅은 이어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현동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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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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