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부대' kt 위즈가 갈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으며 4연승을 달렸다.
kt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와의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7대3으로 승리했다.
kt선발 류희운은 3이닝 2안타 6볼넷 3탈삼진 2실점하며또 다시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어 등장한 홍성용 이종혁 엄상백 박경수 주권 김사율 등 불펜진들이 호투하며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4-3으로 앞서던 연장 10회 멜 로하스 주니어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유한준까지 솔로포를 터뜨리며 10회에만 4점을 뽑아 승리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4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선발 류희운은 평소보다 제구가 흔들렸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이어나온 불펜투수들이 흔들리지 않은 점이 고무적이다. 로하스 뿐 아니라 오랜 만에 경기에 출전하 오정복과 하준호의 장타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끝으로 유한준의 통산 100호 홈런을 축하한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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