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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시즌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장타력을 뽐냈다. 5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더니,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한 한 시즌 팀 최다 홈런(213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 두산(149개)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있다. 이제 신기록은 시간 문제다. 더욱 놀라운 건 SK의 1군 라인업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한 단계 더 올라섰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반전의 타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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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3번째로 많은 홈런을 친 건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로맥은 5월11일 처음 1군에 합류하고도, 24홈런을 기록 중이다. 연타석 홈런만 6번을 기록했다. 몰아치는 능력이 뛰어나다. 힘 하나는 장사다. 비록 타율이 2할2푼8리에 불과하지만, 장타율은 0.520. 시즌 안타(69개)의 절반 이상을 장타로 기록했다.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21홈런)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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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활약했던 정의윤(27홈런→14홈런), 최승준(19홈런→6홈런)의 홈런이 크게 줄었음에도 오히려 팀 홈런은 늘어났다. 홈런에서 만큼은 공백이 없다. 여기에 정진기(11홈런), 이홍구(10홈런) 등 팀의 미래들도 무시할 수 없는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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